[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아마데우스’ 공연

김선욱과 경기필의 <아마데우스>..모차르트 후기 교향곡 39, 40, 41번 한자리에서 연주

오혜인 기자 | 기사입력 2025/02/27 [19:06]

[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아마데우스’ 공연

김선욱과 경기필의 <아마데우스>..모차르트 후기 교향곡 39, 40, 41번 한자리에서 연주

오혜인 기자 | 입력 : 2025/02/27 [19:06]

▲ 포스터  © 뉴스체인지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7(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월 8(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 아마데우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이자 역작으로 평가받는 39, 40, 41번을 연주한다우아한 39번 교향곡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그리고 마지막 교향곡인 웅장한 41번 등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며모차르트의 감각적이며 창의적인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후기 교향곡은 작곡 당시 모차르트가 개인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시기에 완성된 작품들이다아버지의 사망아내와 자식들의 건강 문제그리고 급증한 빚 등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모차르트는 이 교향곡들을 창작했다이러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전주의 교향곡의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하며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남겼다이 세 교향곡은 1788년 6월에서 8월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오직 약 6주 만에 작곡되었는데그 중에서도 교향곡 39번과 40번은 강한 감정선과 역동적인 구성을 지닌 반면, 41번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 가장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작품으로 여겨진다.

 

세 교향곡은 그 형식과 기법정서적으로 매우 뚜렷하게 구분되며각각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색깔을 지닌다그럼에도 교향곡들은 하나의 연작처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이 세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하는 것은 모차르트 음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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