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부로 단식 종료를 선언했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유준숙 대표의원은 “27일 저녁 민주당 대표단이 전부 병문안을 왔고 28일 오전 10시부터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표단은 홍종철 의원에게 유준숙 대표의원이 회복되는 대로 협상을 진행할테니 단식을 중단하고 천막을 철거해 달라고 이야기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 대표의원은 “무더위 속에 단식을 이어가는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건강을 고려해 28일부로 단식은 끝내고 몸이 회복되는 대로 협상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단식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야가 극단적으로 대치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삭발 및 단식 농성을 이어왔으며 유준숙 대표의원은 단식을 시작한지 5일째가 되는 26일 응급실로 호송됐다. <저작권자 ⓒ 뉴스체인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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