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지구 개발에 도시공사 필요”“도시공사 출범시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한 더 큰 오산 만들어야”...필요성 강조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을 환영하며 오산도시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우리 시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공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시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만으로 경제자족도시의 전체 기능을 갖췄다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추진해 난개발을 방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이외에도 오산에는 할 일이 많이 있다고 밝히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공공시설물 건립사업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예비군훈련장 부지 개발사업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오산역 서측 구 계성제지부지 개발사업 ▲내삼미동 유보 용지 활용사업 등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오산에 할 일이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도시공사 설립 찬성 여론이 79.4%로 압도적이었다”며 “적정한 사업 규모와 자본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운영한다면 공사는 안정적으로 정착 가능할 것”이라며 도시공사 출범의 당위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에 이어 금명 간에 오산도시공사도 출범시켜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한 더 큰 오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세교3 공공주택지구는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개 신규 택지에 포함돼 총 3만 1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발표된 5곳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저작권자 ⓒ 뉴스체인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