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디지털 기술로 ‘안전도시 구리’ 만든다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 활용해 안전 관리 강화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구리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5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관내 노후·위험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사고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예방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은 노후·위험 건축물이나 교량 등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진동, 기울기, 균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감지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하면 육안으로는 알기 힘든 시설물들의 미세한 변화를 쉽게 감지할 수 있어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 점검 및 사전조치가 가능해진다.
시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난피해를 보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있었다면 미리 예측할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하며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사람이 판단하기 힘든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국비 6억 원을 지원받는 등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위험시설물 117개소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체인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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