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수원 발발이 박병화 화성 거주 절대 반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화성 거주 ‘확인’.. “모든 방법 동원 반드시 퇴거 시킬 것”

박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2/10/31 [14:02]

정명근 화성시장, “수원 발발이 박병화 화성 거주 절대 반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화성 거주 ‘확인’.. “모든 방법 동원 반드시 퇴거 시킬 것”

박한수 기자 | 입력 : 2022/10/31 [14:02]

▲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오문섭 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화성시 거주를 만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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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인지=박한수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화성시 거주를 강력 반대 한다면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퇴거 시키겠다고 밝혔다.

 

일명 수원 발발이 박병화씨가 수원시 봉담읍 관내 한 지역에 거주지를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병화는 31일 새벽 정식 출소했다.

 

이에따라 정 시장은 31일 오전 10시 화성시 봉담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모색했다.

 

주민들은 박병화가 거주하는 곳은 인근에 대학교와 초등학교가 있다젊은이들이 많이 다니거나 거주하는 곳이라 더욱 위험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 지역주민은 퇴거시킬 방법이 없다면 사진(뱍병화)이라도 도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주민 대부분은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면서 이를 방조한 법무부를 규탄하면서도 박병화에 대해 강제퇴거라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법무부가 마치 군사작전을 하듯 몰래 박병화를 출소 시킨 후 아침이 돼서야 거주지를 화성시 봉담에 두었다며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모든 권한과 방법을 동원해 법무부를 비롯, 관계자들과 면밀히 협의해 박병화를 화성시에서 퇴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대책회의가 끝나고 박병화가 거주하는 장소로 옮겨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를 맡고 있는 권칠승 국회의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오문섭 부의장, 수원대학교 박철수 총장, 장안대학교 김태일 총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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