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최상대 제2차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장 방문

㈜베어베터 방문, 중증장애인 고용 전국 확산방안 모색

최문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7/01 [20:55]

기획재정부 최상대 제2차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장 방문

㈜베어베터 방문, 중증장애인 고용 전국 확산방안 모색

최문성 기자 | 입력 : 2022/07/01 [20:55]

기획재정부


[뉴스체인지=최문성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2년 7월 1일 14:00,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베어베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 고용유지 및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도 높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베어베터는 ’12년 발달장애인 5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인쇄, 제과, 커피, 화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장애인 약 240명을 고용하며 연매출 100여억원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베어베터가 사업관리 등을 책임지고, 한국투자증권 등 11개 사업체가 투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 대구’를 설립하여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차관은 장애인 고용에 대해 우리 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정부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 안정적 고용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22년도 장애인 고용 예산을 편성했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신규 설립지원 물량도 확대('21년 : 90 → '22년 : 120개소)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2012년 설립 이래로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베어베터에 감사를 표했다.

'21년 기준, 9,039개 기업에 총 7,893억원의 고용부담금이 부과될 정도로 장애인 고용의무를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한 지분율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인정받을 수 있는 '㈜브라보비버 대구'와 같은 창의적인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하였으며,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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