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내란 수괴의 광기"...尹 대통령 비판12일 SNS 통해 대국민담화 내용 비판..."분노를 넘어 참담해"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 "내란 수괴의 광기를 본다"며 "분노를 넘어 참담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어 "법적 다툼에 대비해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태극기 부대에 기대 나라를 쪼개고 광장을 오염시켜 극도의 혼란을 부추기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기관은 지금 즉시 체포, 격리하기를 엄중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4번째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체인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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