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베트남 민간항공청, 12월에 국내선 완전 재개 제안

한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0/20 [08:57]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민간항공청, 12월에 국내선 완전 재개 제안

한동환 기자 | 입력 : 2021/10/20 [08:57]

 

한국무역협회


[뉴스체인지=한동환 기자]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통제가 될 경우, 오는 12월부터 항공사들이 국내 항공노선을 정상적으로 재개하도록 교통부(MoT)가 허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민간항공청은 국내 항공노선 시범 재개 10일 만에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국내선 운항계획안을 제출했다.

각 항공사의 하노이-다낭, 하노이-호치민시, 다낭-호치민시 노선의 비행 빈도는 코로나19 4차 확산 이전인 지난 4월 첫째 주에 항공사가 운행했던 평균 비행 빈도에서 10%를 초과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각 노선은 하루 6편 운행할 예정이다.

다른 각 노선들의 경우 항공사별로 왕복항공편을 1일 1회로 한정하는 내용을 민간항공청이 제안했다.

국내선 운항계획안 시행 후 15일 이내에 각 지역 및 전국적인 전염병 상황을 평가하여 비행 빈도에 대한 적절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당국은 또한 항공사들이 최근 반복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기내 거리두기 요구사항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다.

민간항공청 부국장 Vo Huy Cuong은 지난 수 일간 국내 항공편 재개를 검토하면서 예정된 항공편의 49%만이 운항하였으며 항공사가 비행 티켓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교통부와 민간항공청의 공식 지침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노이, 다낭, 호치민시를 연결하는 노선은 현재 1일 1편 운항으로 승객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제외한 많은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18세 이하의 경우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비행편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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