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민의 힘으로 설 보낼 것”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관련 ″심정 밝혀″··· “설 앞두고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과 관련 “수원시민의 힘으로 차분히 설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 시장은 23일 SNS를 통해 “‘메르스 일성록’을 다시 읽어보려 한다”면서 “퇴근길에 꼭 챙기려고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 메르스 사태를 낱낱이 기록한 백서에는 당시 감염병 대응에서 나타난 국내 방역체계와 병원문화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그와 같은 일의 되풀이를 막기 위한 성찰과 고민들이 개선과제로 담겨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였던 우리시 유증상자 한 분이 어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우리시에 아직 능동감시대상자 두 분이 계시고 설 명절을 앞둔 시점이라 제 마음이 여간 편하지만은 않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염 시장은 “다만, 어려움 속에서도 메르스 사태를 함께 이겨냈던 수원시민의 힘을 기억하고 차분히 설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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